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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배달’ 택배기사 울린 아주머니의 ‘삶은 고구마’

인사이트  택배기사들의 고된 일상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꽉 막힌 도로를 뚫고 정해진 시간 안에 택배 물건을 배송해야 하는 탓에 ‘3D 업종’ 중 하나라고 입을 모으기 때문이다.

택배기사들에게 “어떤 물건이 가장 배송하기 힘드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무거운 생수”라고 대답한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생수를 짊어지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계단을 오를 때면 그야말로 ‘막노동’이 따로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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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추석을 앞둔 요즘 택배기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식사 때를 맞추지 못해 밥을 거르기 십상이고 잘 먹어야 ‘삼각 김밥’과 냉수로 허기를 달래고 있다.

그런데 택배 기사들은 마음씨 착한 고객들 덕분에 때로는 힘이 나고 기운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생수를 들고 땀을 흘리며 배달을 했던 한 택배기사에게 잊지 못할 장면이 소개돼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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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택배 기사님들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방송이 상세히 소개됐다.

해당 방송은 2014년 방영됐던 KBS2 ‘다큐 3일’에 소개된 택배 기사들의 일상과 애환을 다룬 것으로 그 중에서도 생수 배송 중 어느 아주머니에게 ‘삶은 고구마’를 얻어 먹은 장면이 화제였다.

한 택배 기사가 생수를 들고 힘들게 배달을 했는데 물건을 기다리던 고객이 반갑게 맞이하면서 손수 껍질을 벗겨낸 ‘삶은 고구마’를 선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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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아가는 작은 정(情)을 느낄 수 있는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제 열흘 뒤면 추석 연휴가 찾아온다. 본격적으로 택배 기사님들이 땀을 흘려야 하는 ‘대목’이 찾아온 것이다.

현관문 앞에서 잠깐 마주치는 ‘작은 인연’이지만 택배 기사님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전하며 냉수 한잔 건네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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